PM에게 BM에 대한 이해는 왜 중요할까
PM은 한정된 자원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끌어내야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돈을 벌고 있는지, 우리의 자원을 어디에 집중해야하는지, 어떤 부분에 더 신경을 쓸 수 있는지를 좀 더 가시성있게 보고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된다.
타다의 비즈니스 모델 시각화 하기
타다는 팁 서비스가 있다.
승객이 드라이버의 서비스에 만족을 하게 된다면, 500원 부터 3,000원까지 팁을 추가 결제할 수 있게 된다.
대표 제품과 프라이싱 정책은?
대표 제품: 타다 프리미엄 (K7, 그랜저 급의 차량 이동 서비스)
프라이싱 정책: 일반 택시 대비 고가 전략을 사용하고 있으나, 운행 시기에 따라서 변동가격 정책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용고객이 많으면 최대 1.5배까지 가격이 증가하고 이용고객이 적으면 1 아래로 떨어지기도 한다.
회사가 가장 집중해야 하는 지표는?
재이용률로 하고 싶었는데, 재이용율은 2019년 기준 89%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고 한다.
충성고객이 될 수 밖에 없는 Lock-in 효과와 고객 충성도가 상당한 것이다.
2019년 타다는 100만 회원을 돌파했었다.
20년 3월 타다금지법이 통과되면서 타다 베이직 서비스가 사라지게 되었고,
타다 프리미엄 서비스가 주력 서비스로 떠올랐다.
* 기존의 타다 베이직 서비스를 이용하던 고객의 타다 프리미엄 이용 전환율과
* 충성고객을 통한 추가 유입 고객 수 등
충성고객들은 프리미엄 비용을 내더라도 타다를 이용할만큼의 수익이 있는 사람일 것이고,
그 고객들의 지인들 역시 유사한 직장이나 수익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해본다면
시장점유율 확보를 위해 충성고객을 통해 유입되는 고객수 증가가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들은 지금 무엇(Action)에 집중해야 하는가?
- 타다 베이직 고객 중 이탈고객의 재이용 유도
- 충성 고객들의 지인 추천을 통한 유입율
해당 비즈니스 모델을 갖기 위해 회사가 가져야 할 핵심 역량은 무엇인가?
타다의 차별화 포인트는 기존의 택시, 이동수단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것이다.
프리미엄 빌링을 하기 위한 드라이버의 확보와 양성이 필요하고
이동 환경의 고급화 및 고객 경험 강화가 필요해 보인다.
대리 운전자의 운행사고리스크 확보방안 마련
타다의 대리운전은 고객의 차량을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현재 보험 서비스가 없는 상황이다.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위해 보험가입 방안을 고민해보면 좋겠다.
확장 가능한 다른 비즈니스 모델이 있는가? (Ideation)
타다 베이직 서비스를 운영할 때에는 드라이버를 직고용하고, 렌트카를 이용하여 사업을 하였으나
현재는 드라이버가 직접 차를 구매하는 체계로 변경되었다.
1. 정기구독 서비스
충성고객이 충분한 만큼,
매일 비슷한 시간대에 이동하는 사람들의 수요, 정기권을 결제해두고
동일한 시간에 차량 호출해서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좋겠다.
2. 선물하기
충성고객이 '아 이렇게 좋은 서비스인데 말로 설명할수 없고..'
어버이날, 부부, 친구, 가족 들에게 이용권을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볼 수도 있겠다.
3. 여행지 이동 서비스
현재 대부분 타다의 고객은 서울/경기권이라고 알고 있다.
서울에 있는 고객들이 주요 관광지역에 (제주도 등) 지역 내에 여행 할 때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 어떨까 생각해보았다. 자유여행은 하고 싶지만, 운전을 못하거나 여행에서는 운전에서 해방되고 싶은 고객들을 위한 지역 여행서비스 등도 수요가 있지 않을까?
4. 외국인 여행객들의 이동 서비스
다국어 서비스를 추가하여 외국인들의 이동 서비스를 준비하면 좋겠다.
코로나가 끝나면 물밀듯이 몰려올 듯 하다.
5. 드라이버 차량 지원
타다에서 차량을 선구매한 후 드라이버에게 렌트비를 받는 비즈니스나
드라이버를 위한 중고차 매매서비스 (In/Out 드라이버간 거래)도 고민해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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